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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중동부 최대 40㎝ ‘눈 폭탄’ 10명 사망
[헤럴드경제] 안후이성에서 사흘간 20~40㎝의 폭설이 쏟아져 8명이 숨지고, 주택 수백채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후베이와 장쑤, 산시, 허난 등에도 막대한 눈 피해를 입었다. 후베이와 장쑤에서도 각각 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안후이(安徽) 성과 후베이(湖北) 성 등 중동부에 지난 3일부터 내린 눈의 여파로 10명이 숨지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들 지역에선 전통시장 지붕과 버스 정류장이 무너져 내리고,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혼란을 빚었다.

중국 재난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5개 성에서 56만7천명이 폭설 피해를 당했으며, 가옥 200여 채가 붕괴하고 400여 채가 부분 파손됐다. 농작물 역시 전체 13만㏊가 피해를 봐 5억1천만위안(한화 836억원 상당)의 재산 손실이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폭설 이미지 사진. [헤럴드경제DB]

한편, 중국철도국은 폭설이 계속되자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기차 45개 노선 운행을 중단했고, 일부 노선에서는 최대 속도를 시속 160∼200㎞로 감속해 운행하도록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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