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2일 수유동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무대에는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오른다. 이들은 클래식과 팝 등 11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교향시와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파가니니의 ‘라캄파넬라’ 등 클래식에 이어 올림픽에 어울리는 ‘2002년 월드컵 송가’, ‘챔피언스’가 순서대로 연주된다. 공연 중간에는 신규단원 1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마련돼 있다.
진행시간은 모두 60분이며, 관심 있는 주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구청 문화체육과(02-901-6234)로 물어보면 된다.
지난 2005년 창단한 후 올해 13주년을 맞는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주축으로 매년 신년음악회와 정기음악회, 초청연주회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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