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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문화복합공간 ‘성동책마루’ 개관
-18일 개관식…778㎡ 규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청 1층에 문화복합공간 ‘성동 책마루’를 조성하고 오는 18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올해 ‘교육특구 성동 특화사업’ 일환이자, 구청 내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서울 성동구 구청 내 ‘성동 책마루’ 전경. [사진제공=서울 성동구]

전체 778㎡ 규모인 성동 책마루는 휴식과 강연 등이 가능한 ‘계단마당’, 무지개색으로 꾸며진 다목적공간 ‘무지개 라운지’, 다락방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북웨이’, 미디어 아트를 위한 ‘미디어파사드’, 2만여권 책이 채워지는 ‘클라우드 책장’ 등으로 꾸며진다.

구는 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사업팀을 구성한 바 있다.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과 파주시 문발동에 있는 ‘지혜의 숲’ 등을 우수사례로 뽑아 벤치마킹했으며, 같은 해 10월 용역보고회를 마쳤다.

‘책’이라는 한자어와 가장 높은 곳을 뜻하는 우리말 ‘마루’를 더해 만든 성동 책마루란 이름은 구청 직원 공모전을 통해 도출했다.

구 관계자는 “2만여권 책은 직원과 주민, 기업체 등이 기부했다”며 “매월 신간 잡지와 도서 등도 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 책마루가 구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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