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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더' 이보영 "첫딸 낳고 보니 아동학대 뉴스가 눈에 계속 들어와"
[헤럴드경제 이슈섹션]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바통을 이어 오는 24일 밤 9시30분 시작하는 tvN 새 수목극 ‘마더’는 피가 섞이지 않았지만 엄마와 딸이 돼가는 모녀의 이야기다.

아동학대와 모성애를 조명한 동명의 일본 드라마가 원작이다.

tvN 새 수목극 ‘마더’에서 주인공 수진을 연기하는 이보영.[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귓속말’로 ‘2017 SBS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보영이 주인공 수진을 연기한다. 조류학 연구원으로, 철새들이 떠날 때쯤 아이슬란드 조류학 센터로 떠날 예정인 수진은 그 사이 초등학교 과학전담 교사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엄마에게 학대받고 상처 입은 1학년생 혜나(허율 분)를 만나게 된다. 엄마에게 맞은 것을 감추고,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혜나에게 자꾸 마음이 가던 수진은 혜나가 엄마에게 버려진 날, 혜나를 데리고 떠나기로 결심한다.

2015년 첫딸을 낳은 이보영은 “아이를 낳고 보니 1년 넘게 계속 아동학대 뉴스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며 “주변에 학대받은 아이들을 둘러보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이 작품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책임감 비슷한 느낌을 갖고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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