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고용 52명 창출, 벤더등록 11건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시가 지역 기업체의 기자재 수출과 납품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이 매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지역 조선해양기자재업체 59개사에 국ㆍ시비 13억원을 투입해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617억8100만원의 직접매출과 총 488억100만원의 해외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또 이를 통해 52명의 직접 고용과 147명의 간접 고용도 이끌어 냈고, ㈜코아플랜트, ㈜서진테크, 신흥정공(주), ㈜서진텍, 이든모터스㈜, ㈜보성 등은 독일과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총 11건을 벤더로 등록했다.
시는 올해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지역본부’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오는 2월에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 2017년까지 4년 간 총 154개사 192건의 제품인증 및 벤더등록, 해외시험기관 시험,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했다. 그 성과로 146명의 직접고용창출과 2768억400만원 직접매출과 1183억6400만원의 해외수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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