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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영 KBS 사장 해임안 통과…文 대통령 재가만 남았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파업 141일 만에 고대영 KBS 사장이 해임안이 통과됐다.

22일 KBS이사회는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고대영 사장 해임 제청안을 의결했다. 재적 이사 11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고대영 사장의 소명을 들은 후 찬성 6, 반대 3, 기권 1로 해임 제청안을 가결했다.

해임제청안을 제출안 KBS 새노조 측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고대영이 마침내 KBS에서 퇴출됐다. 141일에 걸친 끈질긴 총파업 투쟁 끝에 고대영을 쫓아낸 것”이라며 “이제 KBS도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선에 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22일 KBS이사회는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고대영 사장 해임 제청안을 가결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책임을 느낀다면 모두 자진해 보직 사퇴를 선언하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KBS 정상화의 주춧돌을 놓고자 개인적인 손해와 고통을 감수하며 장기간의 파업에 참여한 동료들에 대한 예의이자 의무”라고 덧붙였다.

고 사장의 최종 해임은 KBS사장 임면권이 있는 대통령의 재가로 결정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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