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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 한밭대, 2018학년도 학부 등록금 인하···입학정원 축소와 물가인상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폐지 결정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22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2018학년도 한밭대 학부 등록금은 주간 학생의 수업료를 기준으로 공학계열 235만 9980원, 인문사회대학 199만 6840원, 경상대학 188만 7450원이 된다.

등록금 인하율은 수업료 인하분에 기존에 결정한 입학금 폐지분을 반영할 경우 0.6%에 달한다.


등록금 인하결정 배경에 대해 한밭대 어효진 사무국장 직무대리는 “학생의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의사 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심의과정에서 등록금을 인하하고, 학생들의 장학금 수혜를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며 “입학금 폐지에 이어 입학정원 축소와 물가인상 등으로 재정 여건은 어렵지만 학생들을 위해 등록금을 인하키로 위원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한밭대는 2008학년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해 왔으며, 올해는 입학금을 폐지하는 등 등록금을 인하하게 됐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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