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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통합지원센터로 탈바꿈
-내달 초 증축공사 시작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관내 수서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센터를 ‘장애인 통합지원센터’로 새롭게 확장, 증축하는 공사를 내달 초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점차 다양하게 늘어나는 장애인 복지수요에 발맞춰 인프라를 확충하고 맞춤형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공사는 153억6000여 만원의 자체 구비를 들여, 기존 2층을 7층으로 확장 및 증축하는 공사다. 지난해 1월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 11월 설계용역을 마쳐 내달 초 착공하고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사진=강남구 장애인 통합지원센터 조감도]

새롭게 태어난 장애인 통합지원센터는 지하1층~지상 7층, 전체 건물면적 9570.97㎡ 규모의 면적이다.

기존 1층과 2층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 보호작업장, 한우리 주간보호소, 강남단기보호소가 그대로 위치한다.

증축되는 3층에는 장애특성과 인지능력에 따른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직업적응훈련장과 근로작업장이 들어선다. 4층에는 전 생애에 걸쳐 돌봄이 필요한 성인 중증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마련한다.

또 5층과 6층에는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전용 다목적 강당을 설치해 수서ㆍ세곡지역의 늘어난 복지수요를 충당한다. 6층에 설치되는 장애인전용 다목적 강당은 외부활동이 제한된 장애인의 오랜 염원인 장애인 체육시설로써 그 역할이 기대된다.

이규형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생활하는 강남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장애인 배려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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