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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 풀리자 미세먼지 공습…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헤럴드경제] 서울시는 10일 낮 12시부로 시내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21일 만이다. 한파에 잠시 주춤했던 초미세먼지가 기온이 올라가자 다시 찾아온 셈이다.

이날 서울 25개 구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낮 12시를 기준으로 99㎍/㎥를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으로 두 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한다. 서울 내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자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낮 1시부터 중단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실외 활동이나 외출을 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아황산가스·미세먼지·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오존·초미세먼지 등6개 항목을 종합해 내는 ‘통합대기환경지수’가 2시간 연속 151 이상으로 높아지면 스케이트장 운영을 멈춘다. 이후 대기 질 측정 수치가 151 미만으로 회복되면 스케이트장 운영을 재개한다.

경기도도 10일 정오와 오후 1시를 기해 각각 중부권과 남부권에 초미세 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수원과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이상 중부권)과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이상 남부권) 등 16개 시다. 1시간 평균 초미세 먼지 농도는 중부권이 93㎍/㎥, 남부권이 91㎍/㎥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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