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낮 12시 주의보가 발령될 때 서울 25개 구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99㎍/㎥를 기록했다.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21일 만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전부터 황사 및 국외 발생 미세먼지 유입으로 대기 오염도가 높아졌으나, 오후 들어 북풍 기류가 불면서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해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경기도도 10일 정오와 오후 1시를 기해 각각 중부권과 남부권에 초미세 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수원과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이상 중부권)과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이상 남부권) 등 16개 시다. 1시간 평균 초미세 먼지 농도는 중부권이 93㎍/㎥, 남부권이 9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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