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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쌍문1동 주민센터, ‘주민 만화방’ 됐다
-기증받은 만화책 300권 비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주민센터가 만화방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23일 구에 따르면, 김을호 국민독서문회진흥회장이 최근 쌍문1동 주민센터에 만화책 300권을 기증했다. 동 주민센터는 주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만화책을 민원실에 비치했다. 딱딱한 행정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도봉구 쌍문1동 주민센터에 만화책이 비치돼 있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출동 케이캅’, ‘미니 특공대’, ‘몬스터 길들이기’ 등 아동이 좋아할 만화책이 많다”며 “대여도 가능하니,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찾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는 ‘아기공룡 둘리’ 만화 속 배경이 쌍문동인 점을 감안해 2015년 둘리뮤지엄을 열고 주요 지점마다 둘리 조형물을 세우는 등 ‘만화도시 도봉’ 실현에 힘쓰고 있다. 같은 연도에 ‘용하다 용해 무대리’ 만화를 그린 강주배 작가를 구 홍보대사에 위촉하기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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