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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 유방종양 ‘섬유선종’ 방치하면 더 커져
간단한 맘모톰 시술로 제거 가능, 숙련된 외과전문의 선택은 필수

유방암으로 오해하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인 ‘섬유선종’. 유방암은 흔히 자가진단으로 유방에서 멍울이 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멍울이 잡힌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은 아니다. 양성 유방 종양 중 가장 흔한 섬유선종이 대표적이다. 보통 악성 종양이 40~50대에 나타나는 것과 달리 섬유선종은 20대 초반에서 자주 발견된다.

구로에서 근무하는 20대 직장 여성인 백 모 씨는 “유방외과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섬유선종을 확인하고 매우 놀랐다”며 “악성은 아니지만 커질 수 있다는 말에 제거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로 섬유선종 치료 유방외과 맘스유외과의 유호 원장은 “섬유선종은 악성 종양은 아니지만, 방치할 경우 덩어리의 크기가 더욱 커지게 된다”며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지만 덩어리가 계속 커질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낄 수 있으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초음파 상에서 섬유선종을 확인했다면 맘모톰(Mammotome)으로 제거하는 것을 권한다”며 “맘모톰은 국소마취 후 작은 바늘로 섬유선종을 제거하는 것으로, 유방암 검사와 유방암 수술에도 활용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맘모톰은 시술 후 부작용이 적지만 출혈이나 혈성, 혈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양성 종양 수술이라고 해도 반드시 숙련된 외과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밀기계를 이용한 정밀한 시술이므로, 첨단 장비와 수술 노하우를 갖췄는지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맘스유외과는 맘모톰 시술을 비롯해 유방초음파, 유방조직검사,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 세침 흡인 세포검사, 감상선 양성 결절 RFA고주파 열 치료술, 여유증, 부유방 수술, 함몰유두 교정술, 지방종 및 피지낭종 제거술 등을 다루고 있다.

대학병원급 최신장비와 전문적인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유명 병원과의 협진 체계를 갖춘 광명 유방갑상선 전문 치료 클리닉으로 알려져 있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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