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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세계 철강·채광업계 브랜드 3위…美업체는 하위권
브랜드파이낸스‘ 채광·철강 25대 브랜드
1위 호주 BHP·中바오우강철 브랜드가치 2배 ↑

[헤럴드경제]포스코의 브랜드 가치가 약 4조 원에 달하며 세계 철강·채광업체 25곳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이에 반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으로 수혜를 입게 된 미국 철강·채광업체의 브랜드 가치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4일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인 브랜드파이낸스의 ’2018년 가장 가치 있는 채광·철강 브랜드‘(The most valuable mining, iron and steel brands of 2018)에 따르면 포스코의 브랜드 가치는 36억3천800만 달러(약 4조 원)로 세계 3위였다.
포스코는 2014년 5위에서 2015년 3위로 뛰어오른 뒤 4년째 3위를 지켰다.

포스코는 작년보다 브랜드가치가 약 4%(1억3천500만 달러) 줄고 브랜드 등급도 A+에서 A로 하락했지만 2위인 스위스 글렌코어와 브랜드가치 격차는 작년 4억100만 달러의 6분의 1 수준인 6천900만 달러로 축소됐다.

브랜드파이낸스는 마케팅 투자와 주주 가치, 경영성과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경쟁력지수(BSI)와 로열티 요율, 기업의 수익 등을 고려해 화폐단위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가치를 산정했다.



1위는 호주의 광산업체 BHP로, 브랜드가치가 올해 51억400만 달러로 29% 급증했으며 AA 등급을 유지했다.

2위는 역시 글로벌 채굴업체 글렌코어는 브랜드가치가 37억700만 달러로 11% 하락하며 작년 1위에서 올해 2위로 내려앉았고 등급도 A+에서 A로 하락했다.

영국의 광산·자원기업 리오틴토(31억300만 달러)가 6위에서 4위로 상승했으며 룩셈부르크의 다국적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28억5천800만 달러)이 5위였다.

국가별로는 일본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59억 달러로 전체 브랜드가치 419억 달러의 14%를 차지했다.

일본 기업은 신일철주금(7위), JFE(12위), 코벨코(14위), 미쓰비시 머티리얼스(19위), 스미토모금속광산(21위) 등 5개 기업이 25위권에 포함됐다.

한국 기업은 43억 달러로 10%를 차지했다. 포스코 외에 현대제철이 22위를 기록하며 25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중국 기업은 차이나선화(中國神華能源)가 9위에서 6위로 뛰어오르고 바오우(寶武)강철이 14위에서 10위로 상승해 10위권에 2개 기업이 등재됐다. 바오우강철은 브랜드가치가 20억400만 달러로 103% 급등해 25개 업체 중 가장 많이 뛰었다.

브랜드파이낸스는 바오산(寶山)강철과 우한(武漢)강철 간 합병이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우강철을 탄생시키고 가장 빠른 성장을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기업은 브랜드 가치가 52억 달러로 중국 기업의 51억 달러를 웃돌았지만 한 곳도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알코아(Alcoa)가 브랜드 가치가 25개 업체 중 최대폭인 57% 급락하며 10위에서 23위로 13계단 추락했으며, 프리포트-맥모란과 뉴코어(Nucor)가 각각 15위와 16위를기록해 모두 하위권이었다.

브랜드파이낸스는 세계 6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가 2016년 말 아르코닉(Arconic)으로 이름을 바꿔 가공 금속 부품에 집중하고, 알루미늄 채굴과 제련 등 전통적인 사업을 하는 새 회사(알코아)로 분리한 점이 브랜드 가치를 급락시켰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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