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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文대통령ㆍ성폭력 가해자 연결고리 찾기 고심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자유한국당이 안희정 전 지사와 이윤택 연출가, 고은 시인 등 미투(#Me too) 폭로로 드러난 인사들과 문재인 대통령의 접견 시간을 요청하며 문 대통령과 연결고리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곽상도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월 20일 운영위에서 이윤택 시인 고은의 청와대 출입기록 요구한바 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약간의 시간의 여유를 주면 국회 제출 응하겠다고 했는데 제출안했고 그 다음에 또 했는데 개인정보 이유로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 언론 통해 보도된 사례를 통해 이윤택ㆍ고은은 문재인 대통령과 사석서 만나고 전화통화나 SNS 통해 친분을 유지하고 교류해온 것을 본인들이 스스로 밝히고 있다”며 “이런 성추행 의혹자들과 대통령이 청와대서 어떤 자리로 있었는지 탁현민 비서관이랑 같이 있었는지 알아야된다. 추가로 안희정 전 지사 등 출입 여부 출입 이유도 밝혀서 문재인 대통령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국민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운동권 출신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민주당 비롯한 과거 운동권 출신들도 시련으로 받아 들일게 아니라 과거 운동권 문화 성찰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홍준표 대표 역시 전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최근에 미투 운동이라고 벌어지고 있을 때 처음 시작할 땐 난 홍준표, 우리당의 모 의원을 덮어씌우기 위한 출발로 봤다. 처음에는 그렇게 봤다”며 “그런데 시작이 되고 본격적으로 되니까 오늘 아침에 여러분도 봤듯이 민망한 사건들이 좌파진영에서만 지금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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