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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 남북합의] 北신문 “조선 핵보유 정당, 시비거리 될 수 없다”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우리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의 발표에도 언론을 통해 핵 보유가 정당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조선의 핵보유는 정당하며 시비거리로 될 수 없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의 핵 위협 공갈 책동에 대처하여 취한 우리의 핵 억제력 강화 조치는 정정당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국가가 수소탄, 대륙간탄도로켓을 보유한 것은 미국과의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투쟁에서 거둔 빛나는 승리”라며 “우리를 힘으로 압살하고 나아가서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의 핵 망동을 단독으로 제압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한 우리 공화국의 공적은 세계의 찬양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강변했다.

신문은 “우리의 핵억제력 강화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믿음직하게 담보되게 되었다”, “우리의 핵은 침략자, 도발자들을 징벌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지 그 누구를 위협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등의 주장을 거듭 펼쳤다. 

김수한 기자/so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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