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다음달 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설치를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4월 남북정상회담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준비위원회 꾸릴 것을 지시했다”며 “남북 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준비위의 중요 임무는 4월 회담에서 남북관계 발전 이끌어갈 실질적 합의 도출하는 것”이라며 “회담 위한 남북 양쪽의 고위급 실무회담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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