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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립도서관, ‘책마중’ 운영…어디에서나 도서 대출ㆍ반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7일부터 7월1일까지 관내 구립도서관 3곳에서 도서 상호대차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란 원하는 도서가 이용하는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을 통해 대출하는 서비스다. 마포구는 상호대차 서비스가 독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며 ‘책마중’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한다. 대상 도서관은 마포중앙도서관ㆍ서강도서관ㆍ하늘도서관이다. 

관내 상호대차 서비스 ‘책마중’시범운영 홍보물

‘책마중’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3개관 중 한 곳을 방문해 책이음 회원으로 신규 또는 전환가입해야 한다. 도서 대출은 마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읽고 싶은 도서를 검색한 후 수령할 도서관을 지정하면 해당 도서는 1, 2일 내에 이용자가 지정한 도서관으로 배송된다. 수령 도서관에 책이 도착하면 신청인에게 SMS가 전송된다. 대출한 도서는 중앙ㆍ서강ㆍ하늘도서관 어디에서나 반납 가능하다.

다만, 도서관이 소장중인 도서와 도서상태가 ‘대출불가’인 도서, 영어 및 다문화도서, 부록자료는 신청 불가하다. 또 서비스 신청 후 3회 이상 대출하지 않은 경우 30일 간 신청이 제한되니 이 점은 주의해야 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관내 구립도서관의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주민분들의 이용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마중 서비스는 시범운영이 종료되는 7월 이후 정상 시행될 예정이다. 서비스 관련 기타 세부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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