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항만공사(우예종 사장, BPA)는 올해 환적화물 목표치로 전년대비 8.5% 증가한 1109만TEU 달성을 위해 2018년도 인센티브 제도를 개편ㆍ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항 인센티브 제도는 신규 환적화물 유치 및 선사 물류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올해도 환적화물 유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인센티브 및 항비감면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미주, 유럽노선을 신규로 개설한 선사를 대상으로 노선당 2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신규노선 인센티브 및 신항 내 연속적으로 기항하는 한중ㆍ일ㆍ러 노선의 컨테이너선박의 항비감면 제도를 신설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 및 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년 대비 환적화물이 증가한 선사를 대상으로 하는 증가인센티브 및 선대교체(Phase Out), 타부두 환적화물 운송비 지원, 연근해 선사대상 인센티브, 북항ㆍ신항간 동시기항 선박 항비감면 등 기존의 인센티브 및 항비감면 제도 또한 지속 시행키로 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해외항만과 날로 치열해지는 환적화물 유치경쟁에서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활용해 올해도 부산항 목표 환적화물 1109만TEU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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