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특히 부산과 대구 지역에 눈소식과 함께 경북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져 3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모양새다.
충청남부와 전라내륙, 경상도, 강원중남부 산지, 제주도 산지 등에도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며, 부산과 대구 등 일부 도로는 교통통제와 제설작업이 한창이다.
춘분인 21일 오전 부산 부암동의 한 사찰에서 활짝핀 홍매화 위로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누리꾼들은 3월 눈소식에 “춘분 이거 실화임?”, “부산 눈, 기상이변인가?” 등의 댓글을 달며 기상이변에 따른 현상에 놀라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전국이 1도 안팎으로 낮 기온은 서울이 4도, 강릉과 대구 3도로 평소보다 10도 정도 낮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