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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500’ 헬스케어ㆍ바이오 기업 75%, 5년 뒤 순위밖
[헤럴드경제]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천’(Fortune) 500대 기업 가운데 바이오ㆍ헬스케어 기업들이 이익 감소로 인해 순위 밖으로 밀릴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회계ㆍ컨설팅 법인 EY한영에 따르면 글로벌 파트너사 EY가 발간한 ‘생명과학 4.0’ 보고서는 이들 ‘포천’500대 기업으로 분류된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중 75% 이상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날 위험에 처했다고 전했다.

성수기 약품 판매량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등 지금까지의 제품 중심 혁신이 생명과학 기업의 이익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사진=오픈애즈]

무엇보다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한 기술기업의 빠른 수요변화 대응과 투자가 기존 생명과학 기업에 위기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실제로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같은 기술기업 상위 3개사가 2013년 이후 300건이 훌쩍 넘는 헬스케어 특허권을 취득했고, 전문적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 능력을 무기로 질병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포춘 500은 미국의 경제지 ‘포춘’이 매년 발표하는 매출액 순위 500개 기업을 말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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