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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사물인터넷 접목해 안전ㆍ안심 보육환경 조성
- 올해 3개 어린이집에서 시범사업 전개 … 내년 서비스 확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부모에게 제공하는 ‘스마트 어린이집 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집 안심서비스는 구로구가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관내 전 구역에 설치한 사물인터넷 전용 로라(LoRa)망과 어린이가 소지하는 단말기, 통학차량과 어린이집에 부착한 위치확인 단말기 등을 통해 어린이 관련 정보가 부모와 어린이집 교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어린이집에 부착된 안심서비스 단말기.

제공되는 정보는 등ㆍ하원 알림서비스, 통학버스 위치정보 서비스 등이다.

만약 아이가 어린이집과 통학차량을 벗어나더라도 아이에게 제공된 단말기와 로라망을 통해 관내 어느 곳이든 어린이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다.

구로구는 향후 적외선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비접촉식 스마트 체온계도 어린이집에 설치해 측정값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모와 교사는 ‘구로아이안심’ 앱을 활용해 각종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기술로 실시간 제공되는 다양한 어린이 정보가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한 장단점 분석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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