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차 노사, 8월까지 ‘대왕암공원 숲 가꾸기’ 나서
조합원 교육 프로그램 일환, 총 90회 3600명 참가 예정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대표 관광지인 대왕암공원 소나무 숲 가꾸기 봉사활동에 본격 나선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일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소나무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런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박창욱 울산총무사업부장, 박두영 노조 부지부장, 울산 생명의 숲 박형 이사, 윤석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숲 가꾸기 봉사활동은 오는 8월 27일까지 총 90회 진행되는 현대차 조합원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 기간 동안 매회 약 40명씩 연인원 3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에 사회공헌기금 1520만원을 기탁하며, 울산 생명의 숲과 함께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가로부터 대왕암 소나무 숲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소나무 숲에 쌓인 솔잎과 낙엽 등을 갈퀴로 긁어 내고, 호미로 잡초를 뽑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약 5개월에 걸쳐 대왕암공원 소나무 숲을 지속적으로 정비함으로써 대왕암공원이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그 명성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왕암공원 내 소나무 숲은 약 27만8000㎡ 규모로 1만5000여 그루의 소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