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동서발전㈜(박일준 사장)는 2일 본사 대강당에서 경영진을 비롯한 본사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 및 신입사원 입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울산 지역 사회적 협동조합 ‘태화루 예술단’의 전통 예술 공연과 일자리 나누기의 일환으로 채용된 25명의 신입사원 입사식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성과를 공유하고 구성원의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일준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력산업은 정체돼가는 전력 수요와 성장성 저하에 직면하고 있지만 동서발전의 기술력과 노하우, 혁신의지가 있다면 어떤 업의 확장도 가능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마인드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도전적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 후 박일준 사장은 장애인 주거시설 ‘참사랑의 집’을 방문해 태양광 발전설비 정비와 잔디 식재 보수작업을 실시했고, 본사 및 전 사업소 직원들도 자매결연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해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편견없는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 공공기관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이번 채용인원 가운데 본사 이전지역 인재 28%(7명), 양성평등 여성 인재 40%(10명)을 선발하는 등 정부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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