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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장 출마 전남대운동권 3인방 ‘반(反)이용섭’ 단일화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 6명이 출마한 가운데 80년대 전남대 운동권으로 불렸던 3명이 이용섭 예비후보에 대항하는 단일화를 꾀한다.

강기정·민형배·최영호 예비후보 3인은 지난 1일 후보단일화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정신을 구현해 온 세후보가 단일화를 통한 새시대를 여는데 합의했다”고 선언했다.

왼쪽부터 민형배, 강기정, 최영호 예비후보.

이들은 ‘반(反)이용섭’ 단일화를 통해 지지율 반등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80년대 전두환 군부에 저항했던 이들은 이용섭 예비후보와의 1대1 구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학번은 민형배(사회학 79학번), 강기정(전기공학 82학번), 최영호(무역학 83학번)이다. 공교롭게도 이용섭 예비후보도 전남대 무역학과 70학번이어서 전대 동문들간 양보없는 경쟁을 벌이게 됐다.

다만, 2일 중앙당에서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제를 도입키로 함에 따라 일부 이탈 움직임도 일어 단일화 3인 여론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민주당 당내 후보 6인 가운데 이병훈, 양향자 후보는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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