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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공약이행평가 7년 연속 최고등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ㆍ사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ㆍ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7년 연속 최우수 공약이행 자치구라는 업적을 세웠다. 


구의 공약이행률은 84%로, 지방자치단체 평균 이행률(71%)보다 13%p 높다. 목표 달성도와 공약 일치도도 각각 93%, 97%를 달성하며 최상급의 실적을 기록했다. 공약사업 조정에는 주민배심원단을 통한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공약사업 자체평가 결과도 꾸준히 공개하는 등 작은 사항도 챙길 결과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합산 총점이 85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서 58곳에 불과하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이뤄진 매니페스토평가단이 올해 3월까지 각 시ㆍ군ㆍ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1만3717개 공약정보를 조사한 후 진행했다. 선거공약의 이행도를 살펴보는 지표로 분석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모든 직원의 열정과 노력으로 주민과의 약속을 차질없이 이뤄낼 수 있었다”며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공약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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