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 10분께 부산 금정산 금강암 북문 200m 지점에서 가족이 김모(22·여)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
당시 김 씨는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우선 김 씨에게 병원 치료를 받게 하고 그동안의 행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 씨는 지난달 27일 밤 자택에서 어머니와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휴대전화를 놔둔 채 사라졌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담팀을 구성해 전단을 배포하고 매일 500명 이상을 동원해 김 씨를 수색해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