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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ㆍ고령군서 잇단 산불…진화 돕던 주민 부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봉화산불이 발생해 진화된 가운데 지난 경북 봉화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3일 오후 봉화군 상운면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이 나자 남부지방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6대와 인력 13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불을 진화하던 한 주민은 화상을 입어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기사와 관계 없는 이미지 [사진제공=연합뉴스]

현재 잔불정리팀을 현장에 배치하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이날 경북 고령군 개진면 대나무 숲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3시간10여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고령군과 산림당국 등이 헬기 6대와 장비 20여대, 인력 3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봉화군에서는 지난해 5월 19일에도 봉화군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7ha를 태우고 진화된 바 있다.

이때도 봉화군과 산림청은 헬기 9대, 소방차 14대, 산불진화차 6대, 소방인력 170명을 투입해 오후 2시 53분께 큰 불길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억새 등 풀이 우거진 곳에서 불이 나고 바람도 세게 불어 진화하기까지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아울러 2013년 3월에도 봉화군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튿날 진화된 바 있다.

이 불로 임야 15ha가 탔으며 갈산리 주민 14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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