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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중앙초교 축구부, 일본 가마모토컵 우승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중앙초등학교(교장 김동언) 축구부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20회 한일유소년 가마모토컵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우승했다.

순천중앙초 축구부는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열린 가마모토컵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 이쿠노FC팀을 2 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중앙초 축구부는 지금까지 가마모토컵 대회에 총 3차례 출전해 2회 우승하는 등 우리나라 초등 축구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가마모토컵은 일본 축구선수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가마모토구니시게의 이름을 딴 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중앙초교팀이 초청돼 총 11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이 대회 MVP는 중앙초 손건호(6년) 군이 받았다.

중앙초교 축구부 정한균 감독은 “가마모토컵 우승으로 우리팀 선수들의 사기가 한창 올라가 있어 이 여세를 몰아 전국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중앙초 선수들은 졸업하면 프로 유소년클럽에 스카우트되거나 대부분 지역의 매산중학교 축구부로 진학하고 있다.

한편, 중앙초교는 기성용(영국스완지), 이종호(울산현대), 김동준(성남FC), 허용준(전남드래곤즈), 이슬찬(전남드래곤즈), 박대한(전남드래곤즈), 한찬희(전남드래곤즈), 김영광(서울E랜드) 등 전ㆍ현직 국가대표를 대거 배출한 축구명문으로 알려져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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