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로 선출됐다.
9일 신협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8년 WOCCU 제2차 이사회’에서 한국 및 아시아 신협을 대표해 WOCCU 이사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신협의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다”라며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한 한국 신협의 성공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 등에 적극적으로 전파해 지구촌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CCU는 전 세계에 신협의 확산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1971년 설립됐으며, 미국 위스콘신주 메디슨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2016년 말 현재 109개국의 신협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총 6만8882개의 신협, 2억3500만 명의 조합원과 1조7646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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