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한국금융연수원은 9일 사원총회를 열고 문재우(62) 전 손해보험협회장＜사진＞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4월 11일부터 3년이다.문 원장은 1955년생으로 남성고, 원광대 경영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회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양대 회계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원광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제1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정경제부 경협총괄과장,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 금융감독위원회 은행ㆍ보험 담당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감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0∼2013년에는 손해보험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합리적인 사고와 강한 업무추진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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