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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보험증 없이 진료 받아요”…중랑구, 일일병원 운영
-21일 고려대 의료봉사회와 구청서 진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ㆍ사진)는 고려대 교우의료봉사회와 함께 오는 21일 구청에서 ‘일일병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에게 무료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2회씩 꾸준히 이어오는 프로그램이다. 내과, 산부인과 등 종합병원 수준의 첨단장비를 갖춘 의료차량 4대와 고려대 교우회 전문 의료진 20여명, 자원봉사자 35여명이 동원된다. 올해에는 그간 진행하지 않은 결핵검사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료는 지역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예약하면 된다. 신청은 건강보험증 없이도 할 수 있다.

구는 일일병원을 시작하기 앞서 ‘마술과 함께하는 성교육’도 진행한다. 마술과 각종 강연으로 방문객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도울 예정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주민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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