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작구, 임대아파트 저소득층에 태양광발전소 지원
-연간 6만~21만원 전기요금 절감 기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ㆍ사진)는 노량진1동 임대아파트 내 에너지빈곤층 50가구를 추려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무상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제공되는 태양광 발전소는 270W급이다. 이달 중 각 가구를 찾아 동의서를 받은 뒤 다음 달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구별 연간 6만~21만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구는 기대중이다.


구는 노량진1동 임대아파트에 사는 저소득층 대상으로 전기료 사용현황 등 여건을 고려해 지원가구를 선정했다. 혜택을 받게 된 주민 김연자(67ㆍ여) 씨는 “전기료가 비싸 선풍기를 틀기도 겁이 났다”며 “태양광 발전소가 있으면 전기료가 많이 안 나온다고 하니 이번 여름은 걱정을 덜었다”고 했다.

임종렬 노량진1동장은 “에너지 복지는 주민이 편안한 생활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ㆍ홍보를 추진하고 6곳에서 에너지자립마을을 운영하는 등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