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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자원봉사자, 태안 기적의 현장 다시 찾다
-아드라코리아 회원등 유류피해극복 기념관 방문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지난 2007년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 당시 멀리 해외에서 방제작업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들이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태안 해변 등 기적의 현장을 다시 찾았다.

19일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 따르면,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아드라코리아 회원 등 20여 명은 10년 전 자신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던 태안 해변과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드라는 지난 2007년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 당시 아드라코리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회원 3000여 명이 기름제거 활동 및 무료급식 자원봉사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다시 태안을 찾은 아드라 회원 마크(Mark)씨는 방명록을 통해 자원봉사의 정신과 힘이 경이롭다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기념하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의 극복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이에 동참한 123만 자원봉사자 헌신과 노력을 기념하고자 지난해 9월 15일 태안 만리포해변 인근에 개관했다.

기념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운영 중에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로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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