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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하이즈항공, 대한항공과 21억원 규모 CH-53 대형 헬기 창정비 계약 체결
- 대한항공과 최초로 맺은 MRO 계약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하이즈항공이 대한항공과 21억원 규모의 CH-53 대형 헬기 창정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창정비’는 결함이 발생된 현장이 아니라 별도로 제작된 대규모 정비 시설로 후송, 완전히 복구하는 최상위 수준의 정비 단계이다.

이번 계약은 기존 고객인 한국항공우주(KAI) 외에 국내 대형 고객인 대한항공과 최초로 맺은 MRO 계약이다. 신규 대형고객을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MRO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진=오픈애즈]

또한, 하이즈항공은 올해 7월 설립될 자본금 1350억원 규모의 국내 첫 MRO 전문업체에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항공MRO 신규 법인은 하이즈항공을 비롯하여 KAI, 한국공항공사, 미국 UNICAL, 에이테크,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이다. 하이즈항공은 이를 통하여 기술력과 영업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발행된 국회입법조사처의 MRO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항공정비(MRO)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676억 달러로 2026년까지 약 1006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며 연평균 4%의 시장확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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