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랑의 PC 사업을 확대하고 사용 중 고장이 났을 때 A/S를 받을 수 있도록 50~65세의 컴퓨터 분야 퇴직자와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선발해 ‘강서 다나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공=강서구] |
‘강서 다나서 센터‘는 지금까지 인력 부족 등으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던 사랑의 PC 사업을 추진한다. 내구연한이 지난 관공서의 PC를 손질하고 업그레이드 해 취약계층에게 PC를 설치해 주고 고장이 나면 무료로 수리까지 해 줄 예정이다.
사랑의 PC는 물론이고 직접 구매한 PC도 단순한 고장이나 프로그램 오류일 경우에는 무료로, 부품이 고장났을 경우에는 부품비만 받고 수리를 해준다.
이와 함께 강서구는 ‘강서 다나서 센터’의 운영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 50~65세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강서구청 공보전산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근무시간은 주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보수는 활동 실적과 연계해 지급한다.
선발된 인원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 하드웨어 분해ㆍ조립 ▷각종 소프트웨서 설치 및 네트워크 연결 ▷구민 친절응대교육 등 소정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중ㆍ장년층에게는 전문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정보취약계층에게는 정보화 격차를 해소해 모든 구민이 정보화시대의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