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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다기능사무기기 나눔서비스 센터 설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정보화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함께 은퇴한 중ㆍ장년층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강서 다기능 사무기기 나눔 서비스 센터’(이하 강서 다나서 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서구는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랑의 PC 사업을 확대하고 사용 중 고장이 났을 때 A/S를 받을 수 있도록 50~65세의 컴퓨터 분야 퇴직자와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선발해 ‘강서 다나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공=강서구]

‘강서 다나서 센터‘는 지금까지 인력 부족 등으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던 사랑의 PC 사업을 추진한다. 내구연한이 지난 관공서의 PC를 손질하고 업그레이드 해 취약계층에게 PC를 설치해 주고 고장이 나면 무료로 수리까지 해 줄 예정이다.

사랑의 PC는 물론이고 직접 구매한 PC도 단순한 고장이나 프로그램 오류일 경우에는 무료로, 부품이 고장났을 경우에는 부품비만 받고 수리를 해준다.

이와 함께 강서구는 ‘강서 다나서 센터’의 운영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 50~65세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강서구청 공보전산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근무시간은 주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보수는 활동 실적과 연계해 지급한다.

선발된 인원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 하드웨어 분해ㆍ조립 ▷각종 소프트웨서 설치 및 네트워크 연결 ▷구민 친절응대교육 등 소정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중ㆍ장년층에게는 전문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정보취약계층에게는 정보화 격차를 해소해 모든 구민이 정보화시대의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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