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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즈비전 “BBHM 글로벌 유통사업 본격화”
이통형 회장 “유아·뷰티·헬스케어·모바일 분야 M&A 추진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알뜰폰(MVNO) 선도기업 아이즈비전(대표 이통형)이 올해 ‘BBHM 강소기업’이란 비전을 내놓고 관련 유통사업을 본격화한다.

23일 이 회사에 따르면, 기존 모바일사업 외 글로벌 유통사업본부를 신설해 BBHM 분야 중국 유통사업에 나선다. BBHM는 유아(Baby)·뷰티(Beauty)·헬스케어(Healthcare)·모바일(Mobile) 사업을 뜻한다.

아이즈비전이 지분 100%를 보유한 머큐리는 Wi-F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AP(Access Point) 단말기 국내 선두업체다. 5G시대 도래에 따른 망투자 확대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사업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통형 아이즈비전 회장<사진>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4년 연속 매출 증대라는 의미있는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회사와 구성원의 가치관이 일치될 수 있도록 가치관경영을 내재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은 도약 원년으로, 우수한 기술 및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과의 M&A 추진,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큰 걸음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즈비전은 2017년 연결기준 매출 1670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5%, 88.4% 상승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56억원으로, 전년 39억원에 비해 41% 늘었다.

아이즈비전은 현재 SKT 알뜰폰과 KT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글로벌 유통사업을 본격화한다.

한편, 머큐리는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보통주 4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최근 결정했다. 감자기준일은 6월 11일이며, 자본금은 241억원에서 60억원으로 줄어든다. 또 올해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 코스닥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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