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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여성후보 적극 공천하라"…여성단체들, 각 정당에 촉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여성단체들이 6·13 지방선거에서 여성후보를 적극적으로 공천하라고 각 정당에 촉구했다.

여성단체들은 23일 성명에서 “공천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각 정당의 여성후보 공천 상황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심지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에는 여성이 단 한 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19일~20일 “대통령 개헌안에 ‘성평등 관점’이 빠져있다”라 짚었던 여성단체들이 26일 재차 성명을 내고 “여성·남성의 동등한 정치참여 보장은 10차 헌법에 반드시 명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범여성계 단체 회원들이 성차별 해소를 위한 개헌을 촉구하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들은 각 정당에 “정치관계법과 당헌·당규에 명시된 여성할당 공천 규정을 엄격히 지킬 것”을 요구하면서 “이후의 공천 과정에서 여성을 적극 공천해 성평등한 정치 실현을 위한 최소한의 정치적 의지를 유권자 앞에 보여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여성정치연구소, 한국YWCA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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