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현재 주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4명과 학부모로 구성된 식품안전지킴이 71명을 관리중이다. 이번 교육으로 이들의 업무 능력과 소양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교육은 외부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먼저 전경민 ㈜푸드원텍 강사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ㆍ안전한 먹거리 보관법,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고열량ㆍ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선별요령 등 식품위생 감시활동시 알아야 할 내용을 가르친다. 이어 윤민애 한국CS아카데미 강사가 감시원의 역할과 자세, 소통기술 습득을 위한 친절교육 등을 실시한다.
교육을 마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관내 식당과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부정ㆍ불량식품 단속,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 활동에 나선다.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는 학교 매점과 주변 문구점, 편의점 등을 찾아 어린이기호식품 유통기한 경과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권희자 구 위생과장은 “특히 위생취약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감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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