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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ㆍ사진) 보건소의 ‘모유수유전문가 가정방문 지원 서비스’가 임산부의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달부터 국제 모유수유전문가를 희망 가정집에 보내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모유수유에 도움이 필요한 임신 35주~출산 이후 7개월 이내인 구에 거주하는 임산부면 누구나 혜택 대상이다. 구 보건소에 신청하면 모유수유전문가가 가슴울혈 예방 마사지, 통증관리, 모유수유 자세 교육, 모유수유 조절방법, 유축기 위생관리법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를 받은 임산부는 “모유수유에 어려움이 있어 산후우울증이 생길뻔 했는데, 전문가 도움으로 아기가 모유를 먹는 모습을 보니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모유수유는 아기의 면역 증강에 도움을 주며 임산부에게는 유방암과 산후우울증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다수 임산부가 모유수유의 올바른 방법을 잘 모르는 상황”이라며 “이번 서비스로 많은 이가 모유수유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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