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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 조약 발효된다
-외교부ㆍ산림청 10년 노력의 결실 맺어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에 관한 협정이 오는 27일자로 발효된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는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지난 2009년 한ㆍ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에서 제안하여 설립을 주도해온 국제기구다.

기구의 주요 기관은 총회와 사무국이며, 본부는 우리나라에 설치돼 유관 국제기구와 협력할 예정이다. 기구는 아세안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종 산림협력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산림분야 주요 국제이슈 협상에 적극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와 회원국의 이익을 대변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기반 인적ㆍ산업 교류 및 산림기술 공여를 통한 재난대응협력은 우리 정부의 외교다변화 정책인‘신남방정책’이 지향하는‘더불어 잘 사는 사람 중심의 한-아세안 평화공동체’ 구현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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