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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5~6월 울산공항 임시 취항
- 화ㆍ목ㆍ토 하루 6편…울산~김포 2편, 울산~제주 4편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5~6월 두 달 간, 울산공항에 임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5월1일부터 울산~김포ㆍ제주 노선을 화ㆍ목ㆍ토요일(주3일), 하루 6편(김포~울산 2편, 울산~제주 4편), 총 146편(김포 46편, 제주 100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제주공항의 안정성 문제로 정기 노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울산공항의 시장성과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 아래 울산~제주 노선 ‘조석 패턴’을 검토하는 등 정기취항에 적극 노력 중이다. 


‘조석 패턴’은 아침 일찍 출발해 저녁 늦게 들어오는 운항패턴이다.

울산시는 2016년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자치법규를 제정ㆍ시행해 울산공항 취항 항공사의 항공 운항 손실에 대해 재정지원이 이뤄져 지난해 에어부산이 정기취항한데 이어 5월부터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등 결실을 얻고 있다.

제주항공의 운항으로 울산공항은 대한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3개 항공사가 울산~김포 주 114편, 울산~제주 주 50편을 운항하게 된다.

한편 올해 3월까지 울산공항 이용객 수는 21만6863명으로 지난해 3월(13만236명) 대비 166% 증가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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