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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국제교류센터, 20년 만에 첫 외국인 이사장 선임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국제교류센터(소장 신경구)는 센터 개소 20년 만에 외국인을 이사장에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제4대 광주국제교류센터 이사장에 선임된 미국인 쉐퍼 데이비드(Shaffer E. David.사진) 전 조선대 영어과 교수는 지난 45년간 광주에 살면서 지역실정을 잘 알고 한국인과의 화합하는 외국인으로 평가돼 새 이사장에 선임됐다. 센터 측은 쉐퍼 데이빗 신임 이사장이 광주에 대한 애정과 한국 문화에 대한 식견이 뛰어나 이주민과 원주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글로벌 도시 광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쉐퍼 데이빗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광주국제교류센터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지원하며, 시민들에게도 좋은 글로벌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해 광주의 국제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국 최초의 국제교류센터로 설립된 이 곳은 광주.전남 지역민과 외국인들이 어울려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제공하고 상호 문화이해 증진 및 민간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설립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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