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곳 광역자치단체장과 226곳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민선6기 선거공약 이행실태를 조사한 평가에서 최상위권에 오른 것이다. 구는 공약 이행점수로 80점을 받았다. 서울 25개 자치구의 평균(71.06점)과 비교하면 9점 가까이 높은 값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는 표제를 의식하며 외형의 발전, 내면의 풍요로움을 함께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구는 공평한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다양한 교육 사업을 전개했다. 마포중앙도서관 건립, 국내 최초 책 테마거리인 경의선 책거리 조성, 120억원 규모 마포인재육성재단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교육경비보조금을 확대 지원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인재양성에도 공들이고 있다. 한강 조정경기체험, 명문 축구부 육성 등 구만의 차별화된 교육문화사업도 펼치는중이다.
이 밖에 30만명 장애 어린이를 위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000만 마포관광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마포관광협의회, 마포관광포럼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약대로 교육과 문화에 구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 모두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자치구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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