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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은ㆍ달콤…중랑구, ‘장미 막걸리’ 개발
-서울장미축제서 대규모 시음행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와 서울장수㈜는 오는 11일 묵2동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장미막걸리’<사진> 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매년 5월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인 서울장수㈜와 손 잡았다. 도시재생사업으로 민ㆍ관이 협력, 지역 특성을 상품화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번 신제품은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장미마을의 상징인 ‘장미’와 서울장수㈜의 ‘막걸리’가 만났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1~2월 구청 직원, 묵2동 주민 대상으로 시음식과 품평회를 연 결과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막걸리 액을 이 안에 담았다. 상표로는 서울장미축제 공식 캐릭터 ‘장미 아가씨’를 활용했다.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것이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 출시되는 장미 막걸리 시음식도 갖는다. 서울장미축제 개막일인 오는 18일부터 3일간은 모든 방문객이 이번 신제품를 맛볼 수 있도록 대규모 시음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장미 막걸리 개발은 도시재생의 혁신적인 사례”라며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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