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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IL, 전북 익산 순직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일환, 13년간 53명 소방가족 후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S-OIL (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주취자 이송 중 발생한 폭행으로 순직한 전북 익산소방서 강연희 소방위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故 강연희 지방소방위 (51)는 지난달 2일 전북 익산시 평화동 익산역 앞 도로에서 난동을 부리는 주취자로부터 가격을 당해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호소하다 5월초 서울의 대학병원 진료를 앞두고 있었다. 

S-OIL 오스만 알 감디 대표.

S-OIL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에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상황이 발생해 안타깝게 돌아가신 故 강연희 소방위의 명복을 빌며, 고인과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13년간 53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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