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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경남은행, ‘소기업·소상공인 회생지원’ 업무협약
BNK경남은행-울산시-울산신용보증재단 협력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2일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울산시와 울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기업·소상공인 회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경기침체 등으로 도산한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회생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일 BNK경남은행 김갑수 상무(사진 오른쪽)가 울산시 김기현 시장(사진 가운데) 그리고 울산신용보증재단 한양현 이사장과 ‘소기업·소상공인 회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울산신용보증재단의 구상채권·특수채권을 보유 중이거나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채무 보증한 금융기관 채무를 연체 중인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7년간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한다.

또 울산시는 지원대상 소기업·소상공인이 창업을 희망할 경우,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지원대상 소기업·소상공인에 100% 전액보증을 지원하고 연 1.0%의 고정 보증료율을 적용하는 등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특례보증대출 신청은 BNK경남은행 울산 지역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김갑수 상무는 “지역 주력산업의 장기 침체 여파로 불가피하게 도산한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재도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금융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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