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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경선나선 서울 구청장 모두 승리
-이성 구로구ㆍ김영종 종로ㆍ유덕열 동대문 구청장 후보 결정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이성 구로구청장ㆍ김영종 종로구청장ㆍ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종로구청장,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1~2일 당원 및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ARS 경선을 실시, 이같이 결정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71.72%의 지지를 받아 여성 시의원 출신인 조규영 예비후보 지지율 35.35%(여성 가산점 25% 포함)를 큰차이로 따돌렸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유찬종 서울시의원을 상대로 57.83%대 42.17%를 얻어 승리했다.

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52.12%를 득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보좌관 출신인 최동민 예비후보 25.7% ,서울시의원 전철수 예비후보(시의원) 24.53%를 눌렀다. 

(왼쪽부터) 이성 구로구청장 후보, 김영종 종로구청장 후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후보

이로써 김영종 종로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은 시의원 출신들을 모두 누루고 후보로 결정돼 3선 고지에 한 발 앞서게 됐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서울시에서 경제진흥본부장, 감사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공무원 출신이다. 민선 5~6기 구청장으로서 구로디지탈밸리 활성화와 세계어린이 영화제 개최 등 아동 권익 향상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이 구청장은 집무실을 3분의 1로 축소하는 등 탈권위를 내세워 친화력 있는 행정을 펼쳐 직원들에게도 인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축가 출신의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민선 5~6기 8년 동안 문화 및 도시 기반시설을 한차원 끌어 올려 모름지기 종로를 자치단체 대한민국 1번지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선 2기 동대문구청장에 이어 민선 5~6기 등 사실상 3선 동대문구청장을 지내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한방문화센터 등을 건립하는 등 지역 개발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을 구청 직원들과 1대1로 연계해 돌보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구청장으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유덕열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반드시 승리하여 ‘희망찬 서울 속의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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