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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교복물려주기 사업’ 확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학생들에게 건전한 소비문화와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학부모의 교복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케 하고자 ‘교복물려주기 사업’에 2018년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관내 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7년 2개교(상신중, 선정고)로 시작한 이 사업은 기존학교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18년에는 9개교로 확대됐다.

상신중 교복물려주기 사업[제공=은평구]

교복물려주기 사업은 2019년 2월까지 운영되며, 사업에 참여한 학교는 학교축제를 이용한 재활용 마켓운영, 학생자치회를 통한 판매 등 교내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교복물려주기 사업의 사업비는 학교당 100만원 이내이며 2018년에는 총 850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참여학교에 기존 학교의 운영노하우를 전달하는 한편, 내년에는 모든 학교로 확대될 수 있도록 사업참여를 더욱 독려해 교복 물려주기 사업이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고 나눔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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