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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막막한 채무, 동 주민센터와 상담해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ㆍ사진)는 동 주민센터로 채무 취약계층에게 금융 구제방안을 알려주는 금융복지상담사를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4명의 금융복지상담사는 지난 3월부터 3~4곳 동 주민센터를 돌며 채무변제가 어렵거나 회생 방법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주민과 접선하고 있다. 


이들은 개인회생과 파산신청, 전환대출, 건강보험료 결손처분, 통장 가압류, 파산면책 기각자 재신청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중이다. 방문상담도 시행한다. 필요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주빌리은행 등 전문기관과 연계 지원을 벌이기도 한다.

금융복지상담사는 모두 한국금융복지상담사협회와 사회적기업 에듀머니가 주관하는 민간 자격증을 갖고 있다. 보다 심도 있는 상담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제도와 주거복지, 채무조정과정과 채무관련법 등 내용으로 40시간 과정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채무취약계층이 사회로 돌아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과 복지서비스 연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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