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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아포코 설립협정 발효 기념식 개최···2009년 설립 제안 이후 10년만의 결실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주도해 만든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설립 협정(조약 제2386호) 발효 기념식이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2009년 설립 제안 이후 10년간 노력한 끝에 본 협정이 지난 4월 27일자로 발효됨에 따라 AFoCO는 15개국 대사 등 약 90여 명의 국·내외 인사를 초청해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교부와 산림청을 비롯해 잠재 협력 파트너로서 한-아세안센터,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UN개발계획(UNDP) 등 다양한 산림관련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FoCO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중인 파트너 대학과 장학생들도 참여하여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앞으로 AFoCO는 회원국 수요에 맞춰 산림복원 협력사업과 역량강화 교육훈련 사업 등 아시아지역 산림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는 고부가가치 수종 개발, 멸종위기 식물종 증식 보전 등 지역협력사업과 장기종합사업인 랜드마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재현 청장은 “이번 기구 설립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회원국, 관련 기관 등과 공유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활성화할 것”이라며 “아시아산림협력기구가 우리 정부의 외교다변화 정책인 신남방정책의 실천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김재현 산림청장(오른쪽 여섯번째)이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창립 기념식’에 참석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로고 제막식을 하고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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